배를 고프게 하는 음식 - 해석 및 보충.docx




원문

당신을 더 배고프게 하는 11가지 음식들

http://www.health.com/health/gallery/0,,20835574,00.html


먹으면 오히려 먹기 전보다 배를 더 고프게 하여 과체중, 비만 등을 쉽게 유발할 수 있는 음식으로 인터넷 여러 곳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국내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먹으면 배고파지는 음식 6가지’로 대부분 게재되어 있어서

검색한 자료의 원문을 찾아가서 좀 더 내용을 보강하고 관련 내용을 찾아서 보충해보았습니다.



해석 및 보충 (이해하기 쉽고 문맥이 자연스럽도록 의역하였습니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었지만 오히려 배가 고파지는 음식들 11가지

배가 고플 때는 당연히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먹은 음식이 먹기 전보다 더 배고프게 만든다면 어떨까요?

이러한 수수께끼 같은 일은 생각보다 일반적이고 쉽게 경험하는 문제입니다. 체중 조절 전문가이자 내과 전문의인

수 디코티스 Sue Decotiis 박사는 “배고픔은 위, 장, 뇌, 췌장, 및 혈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상호 작용의 결과”라고 말합니다.

덧붙여 “이렇게 배고픔을 유발하는 원인들은 쉽게 조작되고 장악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아래에는 음식이 배에 가득 차 있지만 배가 비어 있다고 느끼게 하는 11가지 음식이 있습니다.




화이트 브래드(White Bread) ? 흰 밀가루로 만든 빵, 식빵

화이트 브래드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흰 밀가루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겉 껍질(쌀, 보리 등의 겨)을 제거하여 만들었습니다.

때문에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 함량이 대폭 감소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겉 껍질이 제거된 곡물은 쉽게 소화되는 탄수화물이 주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먹으면 인슐린 수치가 갑자기 올라간다고 디코티스 Decotiis 박사는 말합니다. 이렇게 인슐린 수치가 갑자기 올라가면 혈중의 당 성분이 떨어져서

오히려 공복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최근의 한 스페인의 연구에서는 9,000명 이상의 사람들의 식습관과 체중을 추적한 결과 하루에 화이트 브래드를

2인분 이상 먹는 사람들이 그 보다 적게 먹는 사람들 보다 5년의 기간 동안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40%정도 더 높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기타 참고 자료: 흰 밀가루, 정제 탄수화물, 통밀, 현미


주스류(Juices)

Mitzi Dulan, RD의 저서 The Pinterest Diet: How to Pin Your Way Thin에 따르면 주스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왜냐하면 주스는 ‘건강한’ 마실 거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이 주스에는 대체로 과일이 가지고 있는 모든 설탕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주스는 과육을 짜거나 해서 즙을 냈기 때문에 설탕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육이나 껍질의 섬유질 성분은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스의 이러한 성분 함량은 주스 한 컵을 마실 경우 혈중 당 성분은 순간적으로 올라가고 빠르게 감소하는데 이렇게 혈중 당 성분이 감소할 때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대신 과일을 통째로 사용하여 스무디를 만들고 여기에 단백질 분말 한 숟갈이나 땅콩 버터를 섞어 넣어서

혈당 균형과 포만감을 높이는 것이 단순히 주스만 마시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또한 단순히 달콤하기만 한

냉동 요구르트(Frozen Yogurt)나 셔벗(Sorbet)은 반드시 피해야만 합니다.




짠 맛의 간식들(Salty snacks)

감자칩 과자 한 봉지를 순식간에 먹어 치운 다음에 단맛이 끌리는 데에는 그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감자칩, 프레첼 그리고 짠 스낵 믹스들은 빠르게 소화되는 단순 탄수화물 식품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이 최고치 이후 최저치로 빠르게 감소한다고 Dulan은 말합니다. 이때 혀의 미뢰(혀의 맛을 느끼는 세포)와 뇌는

빨리 반응하는 에너지를 단 음식과 연결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짠 음식을 먹은 후에는 단 것이 먹고 싶어집니다.

무엇보다, 감각-특정적 포만(sensory specific satiety)으로 알려진 현상 덕분에 짠 맛의 감자칩으로 배를 가득 채웠지만

여전히 단 맛에 대한 위는 비어있다고 느끼고 짠 맛에 대한 위만 가득 찼다고 느낀다고 Dulan은 말합니다. 위의 현상 때문에

짠 스낵을 먹을 때는 위장의 두 배정도의 음식량을 먹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패스트 푸드(Fast food)

다수의 패스트 푸드점들에서 사용하는 재료들의 성분은 먹는 사람들의 식사량이 커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랜스 지방은 장을 약화시키고,

잠재적으로 도파민 및 세로토닌과 같은 식욕 조절 신경 전달 물질을 생산하는 신체 능력을 손상시킨다고 디코티스 박사는 말합니다.

한편, 위장관(gastrointestinal tract, GI tract: 위와 장을 포함한 소화기관)은 고 과당 옥수수 시럽(일반적으로 빵과 조미료, 디저트 등에 있음)을 빠르게 흡수하고,

그로 인해 인슐린이 급등하고 이렇게 급등한 인슐린 때문에 오히려 먹기 전보다 큰 공복통을 유발합니다.

마지막으로 패스트 푸드의 엄청난 양의 소금(나트륨)은 탈수 증상을 가중 시킬 수 있고 이 증상들은 매우 굶주린 사람들과 매우 유사하며,

이러한 탈수 증상은 음식을 먹은 후이지만 먹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도록 여러분을 쉽게 속일 수 있습니다.




술, 알코올(Alcohol)

술은 건강한 식생활 수준을 단순히 낮게 만드는 것보다는, 순전히 더 배고프게만 만듭니다.

‘알코올과 알코올중독(Alcohol & Alcoholism)’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술을 단 3잔만 마셔도 배고픔을 억제하고 배부르도록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신체 내의 렙틴 Leptin의 수치를 30%나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렙틴은 지방 세포 조직에서 분비되어 체지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으로 식욕 억제 단백질입니다. 렙틴이 뇌에 이르게 되면 체지방률, 음식물 섭취량, 혈당량 등을 저하시키고

대사효율이나 활동량이 증가하여 체중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Decotiis 박사는 “알코올은 또한 몸 속의 탄수화물 저장체인 글리코겐 Glycogen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이 감소분을 대체하기 위해 탄수화물 식품을 먹고 싶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전날의 음주 후에

만약짠 스낵들을 먹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분명 이후의 탈수와 전해질 손실로 인한 영향이 다음날 일하는 동안에 나타날 것입니다.


흰 파스타: 흰 밀가루로 만든(White pasta)

흰 파스타는 위의 화이트 브래드가 야기하는 문제점들과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흰 파스타는 배고픔에 대해서는 범죄자로 불릴 자격이 있을 만큼 대량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파스타 요리의 표준 제공량은 반 컵 양의 요리이지만,

레스토랑들은 일반적으로 하나의 메인 요리에 4컵 양을 제공합니다. 여러분이 단순 탄수화물 식품을 과하게 섭취할 때,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 과 활동(overdrive)에 들어가고, 이로 인해 당을 관리하는 호르몬이 너무 많이 생산되어 있게 됩니다.

그 다음 곧바로 혈당 수치가 낮아져서 엄청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파스타를 먹을 때는 일반적으로 그 위에 소스를 붓는데,

만약 이 소스가 일반 가게에서 산 소스라면 이 소스에는 흰 파스타를 제외하고도 배고픔을 크게 느끼게 할 수 있는 설탕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것 입니다.




글루타민산나트륨(MSG)

MSG(글루타민산나트륨 monosodium glutamate)는 중국 음식에 풍미 증강제로 첨가하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또한 통조림 야채, 수프, 가공 육류, 심지어 맥주와 아이스크림을 포함하여 다른 음식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한 동물 연구의 연구자는 식욕을 40% 증가시키는 화학적 방아쇠라고 암시하고 있고, ‘비만(Obesity)’이라는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MSG를 먹는 사람들이 MSG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약 3배 높다고 합니다.

디코티스 Decotiis 박사는 “뇌의 시상 하부가 MSG에 의해 손상되어 렙틴 Leptin의 효과(지방 세포 조직에서 만들어 지는 포만감 호르몬)가 둔화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렙틴 둔화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합되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더 먹는 동안에 더 자주 MSG를 섭취하게 됩니다.


스시 롤, 초밥 롤(Sushi rolls)

일반적으로 스시 롤을 먹을 때는 아마도 몸에 좋은 생선으로 배를 채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것보다 쌀을 더 많이 먹는다고

USANA 헬스 사이언스의 과학 컨설턴트인 영양학자 수잔 클레이너 Susan M. Kleiner RD 박사는 말합니다.

한 예로 캘리포니아 롤 하나에는 30g이 넘는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3장의 화이트 브래드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수잔 박사는 “만약 다른 음식을 같이 먹지 않는다면, 섬유질이나 단백질 같은 고 수준의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성분이 없이

스시 롤은 굉장히 빠르게 소화되고 위장이 금방 텅텅 비게 된다”고 말합니다.




인공 감미료(Artificial sweeteners)

디코티스 Decotiis 박사는 다이어트 소다(탄산음료 등)나 커피에 있는 인공 감미료(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사카린 외 등등)는

단 맛으로 에너지를 얻은 것처럼 느끼게 뇌 세포를 자극하고 곧바로 자극이 사라진다고 말합니다.

그 결과 사라진 자극을 올리기 위해 하루 종일 더 단 것을 갈망하고 먹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배고픔을 통제하는 뇌 센터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Decotiis 박사는 말합니다. 그리고 인공 감미료는 진짜 칼로리가 있는

설탕처럼 느끼도록 만들어 졌기 때문에 이 자극으로 인해 인슐린의 급등을 야기합니다. 즉, 칼로리가 없는 인공 감미료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이 인슐린은 혈당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단 것이나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린이 시리얼(Kid’s cereals)

흰 밀가루로 만들어진데다가 설탕 가루까지 넉넉히 들어간 시리얼은 이것들로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혈당과 인슐린 스윙의 원인이 됩니다.

코르티솔(Cortisol) 수치가 가장 높은 아침에 높은 탄수화물 식품을 먹는 것은 신진대사에 평소의 두 배나 좋지 않다고 Decotiis 박사는 말합니다.

코르티솔(cortisol)은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분비되어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이는 것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의 몸은 밤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동안에 몸 속에서는 앞으로 하루 동안 받을 스트레스에 대비해 준비하고

신체의 자연적인 부분으로 믿도록 엄청난 양의 코티솔을 분비합니다. 높은 코티솔 수치는 운동 능력 등을 높일 수 있지만

설탕의 대사 섭취 능력이 더 낮아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시리얼을 먹음으로써 혈당은 높을 수 있지만,

이러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피로과 굶주림을 유발하는) 신체조직에는 여전히 도달하지 못합니다.

1회 제공량 당 최소 섬유질을 5g 포함하고 설탕은 5g 이하로 포함하고 있는 통곡물 시리얼이나 통밀 시리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하나의 현명한 방법입니다.




피자(Pizza)

여러분은 아무리 큰 피자라고 하더라도 최소 한 조각 이상을 먹을 것입니다.

디코티스 Decotiis 박사는 “그 이유는 많이 판매되는 피자에는 보통 흰 밀가루 반죽과 경화유, 가공 치즈, 보존료 등이 혼합된 것으로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의 생산, 그리고 배고픔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혼동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만약 집에서 통곡물 반죽과 살코기, 채소 등을 얹어 만든 피자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먹고 난 뒤 포만감이

어느 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한 시간 이내에 다른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덜 들게 합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배고픔은 혈당이 떨어지거나 배고픔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영향이 조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쉽게 소화되어 혈당을 금방 올릴 수 있는 단순 탄수화물을 되도록 피하고 탄수화물 식품을 먹더라도 곡물의 겨를 제거하지 않는

통곡물을 사용한 음식이 건강과 포만감을 주고 쉽게 배고파 지지 않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이나 인공 감미료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과식과 과체중, 비만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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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귀여운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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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끊이지 않는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docx




마야크 재처리 공장


1945년 비밀도시(Closed City : 여행이나 거주가 제한된 도시)인 오조르스크(이 당시에는 첼랴빈스크-40, 이 후에 첼랴빈스크-65로 불렸다.) 시를 건립하고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러시아어 : Производственное объединение <Маяк>)을 건설하기 시작한다. 이 오조르스크(러시아어 : Озёрск, 영어로는 Ozyorsk 또는 Ozersk) 시와 마야크 공장은 기밀이기 때문에 지도 등에 표시되지 않았고 그러다 1994년 오조르스크라는 이름으로 도시가 등록되었다.


1948년 12월 -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이 정식으로 가동되기 시작한다.


1949년 - 공장 시설의 설계를 잘못하여 다수의 피폭자가 발생하였다.


1949년 4월 - 이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은 고준위 방사능 폐기물 저장 시설이 따로 있었지만 가동 약 4년 만에 저장 용량에 한계가 오면서 근처의 테챠(Techa River)강에 고준위 폐액을 약 2년 넘게 흘려 버리기 시작했다. 이 테챠(Techa) 강은 오비 강(전체 길이는 세계 5위, 유역 면적에서는 세계 7위) 지류였는데 방사성 물질은 오비 강을 흘러 북극해로 빠지게 되었다. 특히나 테챠(Techa) 강 인근의 주민들은 체르노빌 사고로 피폭 당한 사람들보다 20배나 많은 방사능 피폭을 당했다고 한다.


1951년 11월 - 이렇게 테챠(Techa) 강의 하류 생태계가 이 방사능 폐기물로 망가지고 주위의 주민에게까지 피해가 가해지자 고준위 방사능 폐액의 무단 방류는 일단 멈춘다. (그러나 중저준위 폐액은 계속 근처 강에 버렸다고 한다.) 강에 버린 방사성 폐액이 주변 환경으로 퍼져나가면서 환경이 파괴되자 소련 정보는 다른 곳으로 흘러가지 않는 카라차이(Karachay) 호수에 16년 동안이나 폐액을 버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카라차이(Karachay) 호수는 지구 상에서 가장 오염된 곳이 된다.


1953년 - 액체 방사성 폐기물을 보관하는 보관설비는 1953년에 세워졌다. 이 보관설비는 콘크리트를 기반으로 한 강철 탱크로 8.2미터 지하에 만들어졌다. 그리고 높은 방사능으로 인해서 폐기물이 붕괴열을 내뿜어내기 때문에 20개의 탱크에 각각의 갱구가 만들어졌다. 보관 설비에서는 냉각시설을 모니터링 하였으며, 탱크안의 폐기물은 충분한 양이 아니었다.


1957년 9월 -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6 등급에 해당하는 키시팀(러시아어: Кыштым) 사고가 발생한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70~80톤 정도를 보관하던 탱크의 냉각장치의 고장으로 온도가 올라가고 말라진 폐기물이 TNT 70~100톤에 달하는 비핵 폭발을 일으켰으며, 이 폭발로 160톤의 콘크리트 뚜껑을 날려버렸다. 폭발 당시의 사망자는 없었지만, 2~50 메가퀴리(74~1850 페타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이는 체르노빌 사고의 2배 정도의 양이라고 한다. 이렇게 큰 폭발이 있었지만 폭발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은 없다고 한다. 단, 이후 유출된 방사능으로 200여명이 목숨을 잃고 10,000여명이 이주했으며 40만명 이상이 피폭을 당했다. 이 사고가 일어날 당시 바로 옆의 주민들 조차 이 사고에 대해 알지 못했고 1주일이나 경과된 후에야 주변의 주민을 이주시켰다. 그러나 이 사고에 대해선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

10에서 11시간이 경과한 후 폭발로 인한 방사성 구름이 북쪽으로 300~350 킬로미터 이동하였다. 이 방사성 구름은 800 제곱 킬로미터의 지역을 오염시켰으며, 특히 세슘-137과 스트론튬-90이 이 방사성 구름의 주요 방사성 물질이었다. 이 지역은 동우랄 방사성 흔적(East-Ural Radioactive Trace, EURT)이라 불린다.

이 키시팀 사고는 오조르스크 시의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에서 일어났지만 오조르스크 시와 마야크 공장은 기밀 시설이었기 때문에 주변의 키시팀 시의 이름을 따와서 사고의 이름이 붙여졌다. 즉, 이 사고와 키시팀 시는 사실 큰 관련이 없다.

키시팀 사고는 체르노빌 사고 이전의 가장 최악의 사고였지만 철저히 비밀로 부쳐졌고, 몇 십년이 지나서야 조레스 메드베데프(Zhores Medvedev)가 네이처에 폭로함으로써 세계에 밝혀졌다. 그 전까지 이런 방사능 사고였음에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사고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방사능 피폭에 의한 병인지도 모른 체 원인 모를 질병에 고통 받고 무서워해야 했다.


1967년 - 계속 오염되어 오던 카라차이(Karachay) 호수는 비가 조금만 와도 주변으로 흘러 넘치고, 주변의 마을 주민들이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호수의 물을 계속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버려진 방사능 폐기물에서 발생되는 열로 인해 호수가 말라서 바닥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자 그 동안 버려진 방사능 폐기물들이 주변으로 날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 차원의 적절한 조치나 조사가 이루어 지지 않다가 10년이 지난 1978년에 비로서 대량의 콘크리트와 흙, 바위 등을 이용하여 방사능 폐기물의 침전물이 날리지 않도록 매립하기 시작했고 1986년까지 8년에 걸쳐 매립을 마친 후에야 카라차이 호수의 출입이 금지 되었다.

NRDC에 기초한 워싱턴의 보고서에 따르면 카라차이 호수의 방사능 폐기물로 인해 반경 800km가 방사능에 오염되고 호수는 콘크리트로 메웠지만 여전히 방사능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가장 오염이 심한 곳인 방사능 폐기물이 직접 유입된 지점과 그 근처의 방사성 수위는 1990년 기준으로 시간당 600 뢴트겐(대략 시간당 6 시버트)에 달하는데 이는 1시간 내에 사망을 확정할 정도의 방사능 오염수준이라고 한다. 

호수의 방사능 물질은 4.44 엑사베크렐(E㏃)에 달하고, 이 중에는 3.6 E㏃의 세슘-137과 0.74 E㏃의 스트론튬-90이 포함되어 있다. 5 ~ 12 E㏃인 체르노빌 참사보다도 큰 수치인데, 그나마 체르노빌에서는 이 방사능이 한 지점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퍼져있다.

카라차이 호수의 주변의 마을 사람들이 이주하기 전까지 약 50만명이 피폭 당했으며, 특히 무슬류모보 주민들의 피폭량은 6시버트로 5시버트 이상의 방사능에 노출된 사람들의 50%가 한 달 이내에 사망하는 양이라고 한다.


1968년 - 57년에 일어난 키시팀 사고로 인해 오염된 주변 지역이 1주일 후가 되어서야 주민들의 이주와 출입이 통제되고 68년이 되어서 어느 정도 방사능 수치가 낮아지고 출입이 가능해지자 오염된 지역의 흙을 굴을 파서 묻어놓고 울타리를 설치하여 출입을 통제한다. 그리고는 동우랄 방사성 흔적(East-Ural Radioactive Trace, EURT)지역인 모슬류모보 마을 반경 20km 이내의 구역을 동우랄 자연보호 지역으로 위장하여 출입을 통제하였다.

 

1968년 12월 10일 -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에서는 많은 사고가 있었지만 이 사고는 냉소적인 실소를 머금게 하는 사고이다. 사건 자체는 1968년 12월 10일에 일어났는데, 사고의 시작은 액체 플루토늄을 용기에 담는 작업을 하던 중 잘못된 용기에 액체 플루토늄이 일부 부었고, 플로토늄 용해물을 일부 흘리게 되었다. 그러자 작업자 두 명은 60리터짜리의 큰 용기를 가져와 붓기 시작했고, 여기서 빛과 열이 나기 시작하는 자연연쇄반응(SCR - Spontaneous Chain Reaction)인 임계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 사고에 공장의 모든 사람이 대피했고 위의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두 작업자가 뒤늦게 작업실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두 작업자 중 한명인 방사능 통제 책임자가 방사능 수치의 계속된 상승으로 이를 만류했다. 그러나 나머지 한 작업자인 교대 책임자가 이를 속이고 위험한 작업실로 들어갔다. 이렇게 목숨을 내놓고 들어갔으나 수습은커녕 플루토늄 용액을 배수구에 마구 부어버렸고, 이로 인해 더 큰 연쇄반응이 일어났다. 엄청난 방사능과 용액을 뒤집어 쓰고 빠져 나온 교대 책임자는 치사량의 4배에 달하는 방사능 피폭량으로 한 달 뒤에 사망했고, 방사능 통제 책임자는 고 수준의 방사선 노출로 양 다리와 오른 팔을 절단했으며 여러 방사능 질병을 앓았다.

이런 사고가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당연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냉전 종료 뒤에야 기밀이 풀리면서 사망한 작업자는 뒤늦은 1994년에 다윈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 때의 다윈상 수상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작업자 중 한 명이 대리 수상을 했다고 한다. (1999년까지 살아있었다고 한다.)


1977년 - 영국 런던으로 망명한 소련의 유전학자(또는 생물학자) 조레스 메드베데프(Zhores Medvedev)가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과 관련된 사고들과 만행을 네이처지에 폭로한다. 이로써 기밀시설이었던 마야크 공장과 키시팀 사고, 테챠 강과 카라차이 호수에 버려왔던 폐기물의 존재가 알려진다. 하지만 이는 폭로에 의해 밝혀진 것이고 1991년 냉전이 끝난 후 관련 정보가 일부 공개되었지만 주민의 보상과 이주 등은 잘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1978년 - 위의 조레스 메드베데프에 의해 카라차이 호수에 엄청난 양의 방사능 폐기물이 알려지고 호수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날린 방사성 물질에 의해 피해가 계속 늘어나자 정부는 이 호수를 10000개의 콘크리트와 흙, 바위 등으로 8년에 걸쳐 메우기 시작한다. 또한 오염이 심각한 지역의 주민들을 일부만 이주하게 된다.


1986년 - 카라차이 호수는 완전히 매립되고 더 이상 호수가 아니기 때문에 지도에서 Ash Disposal Area로 표기되고 카라차이 Karachay 라는 이름은 근처의 다른 작은 호수에 붙게 된다. 이 때문에 죽음의 호수 또는 가장 오염된 곳이 지도에 Lake Karachay로 표시된 곳으로 오해하고 있는 웹사이트 등이 종종 있다.


1994년 - 비밀도시(Closed City)였던 오조르스크 시가 도시로 등록되고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에 대해서도 일부 공개가 된다. 이로써 마야크 공장의 밝혀지지 않은 사고에 대해서도 공개되면서 1968년에 있었던 사고의 작업자에 다윈상을 수상한다.


기타 -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州) 오조르스크 시(市)에 있는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은 주(州)의 이름인 첼랴빈스크 때문에 첼랴빈스크 시(市)와 혼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첼랴빈스크 시(市)는 공장과 멀리 떨어져 있고 큰 관련이 없다.

오조르스크 시(市)의 시 문장은 파란 배경에 원자로 노심을 상징하는 사각형들 위에 도마뱀이 있는 모양이며, 이 도마뱀은 실제로 해로운 도마뱀이라고 한다.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의 마야크 Маяк는 러시아어로 등대를 뜻하고 등대라 하면 좋은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온갖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소련은 제 2차 세계 대전 후 미국에 비해 핵무기 개발이 뒤처져있었다. 이에 무기급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충분히 모으기 위해 연구와 개발에 급하게 착수하였고, 마야크 재처리 공장은 1945년부터 1948년까지 급하게 지어졌다. 이렇게 급하게 시작된 핵무기 연구와 개발에 소련 물리학자들은 핵물리학적 지식과 자료가 충분하지 않았다. 때문에 안전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마야크 재처리 공장이 지어지자 마자 공장 자체의 설계 문제로 다수의 피폭자가 발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마야크 재처리 공장은 아직까지 가동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24일에는 마야크에서 불법으로 폐기물을 강에 버리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마야크 재처리 공장과 그 주변은 아직도 출입이 통제된 곳이 있으며, 문제는 출입이 가능한 지역도 대량의 방사능이 검출되고 있다. 또한 고준위 폐액을 많이 흘려버렸던 테챠 강의 생선과 근처에서 재배한 채소도 허용치를 초과하는 방사능 수치를 보여준다고 한다.

아래는 마야크 공장에 있었던 사고들 중 몇 가지만 열거한 것이다.


1948년 12월에 운전 개시.

1949년 시설의 설계를 잘못한 탓에 다수의 피폭자 발생.

1953년 3월 15일 자연연쇄반응(SCR - Spontaneous Chain Reaction)으로 모든 작업자 피폭.

1954년 10월 13일 기술장비의 폭발로 인해 공장 구획실들 중 하나가 파괴

1957년 4월 21일 N20 공장에서 SCR 사고. 작업자 6명(남 4명, 여2명)이 피폭 당하고 그 중 여자 1명은 12일 후 사망.

1957년 9월 29일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6등급에 해당하는 키시팀 사고 발생. 40만 명 이상이 피폭된 것으로 추정됨.

1958년 10월 2일 우라늄 관련 실험 중 SCR 사고. 피폭자 4명 중 3명은 피폭 후 5~6일 후에 사망. 나머지 1명은 시력상실.

1959년 7월 28일 기술 장비 파괴 사고로 사람들이 방사능에 노출.

1960년 12월 5일 SCR 사고로 5명이 방사선에 노출.

1962년 2월 28일 장비 파괴로 인한 폭발로 주변 환경이 강한 방사선에 노출.

1962년 9월 7일 SCR 사고로 인한 공장의 스플래쉬가 방사능에 오염.

1965년 12월 16일 14시간 동안의 SCR로 방사능 오염.

1967년 방사성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려놓았던 카라차이 호수에 비가 오면서 이 호수가 넘쳐흐름.  이로 인해 방사성 폐기물이 주위 환경으로 새어나감. 그 결과로 4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폭됨.

1968년 12월 10일 SCR 사고로 인해 한 명이 사망. 다른 한 명은 고 수준의 방사선 노출로 인한 방사선 병으로 양 다리와 오른 팔을 절단.

1976년 2월 11일 연료 플루토늄 용액을 추출하는 농축 핵 연료 처리용 방사화학 공장에서 작업자의 실수로 유기액체와 농축 질산의 촉매 반응이 있음. 이로 인한 장비 폭발로 시설물이 파괴되고 방사선이 유출.

1984년 10월 2일 리액터의 진공장비의 폭발 사고로 주위로 방사선이 유출.

1990년 11월 16일 시약 용기에서의 폭발 반응으로 두 명이 화학적 화상을 입고, 한 명은 사망.

1993년 8월 2일 방사성 폐액의 정제 펄프 시설의 출력라인에서의 사고로 100제곱미터가 오염.


이 외에도 더 많은 사고가 있었으며, 최근까지도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참고

오조르스크 시 관련 - http://ko.wikipedia.org/wiki/오조르스크_(첼랴빈스크_주)

테챠 강 관련 - http://en.wikipedia.org/wiki/Techa_River

마야크 재처리 공장 사고 관련 - http://nuclear.tatar.mtss.ru/arx-e1.htm

마야크 재처리 공장 관련 - http://ko.wikipedia.org/wiki/마야크_재처리_공장

카라차이 호 관련 - http://ko.wikipedia.org/wiki/카라차이_호

여러 원자력 사고 관련 -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domingo17&folder=27&list_id=13202384

키시팀 사고 관련 - http://ko.wikipedia.org/wiki/키시팀_사고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지역 - http://bestan.tistory.com/13

마야크 사고 및 폐기물 관련 - http://www1.american.edu/projects/mandala/TED/ural.htm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지역의 주민 및 장소에 대한 영상 및 사진 자료 - http://www.logtv.com/films/chelyabinsk/index.htm

카라차이 호수 관련 - http://www.kose.ee/nucbasic/nucpedia/uk/lake.htm

테챠 강 및 카라차이 호수 관련 - http://www.damninteresting.com/in-soviet-russia-lake-contaminates-you/#more-973

무슬류모보 마을 관련 - http://bellona.ru/bellona.org/articles/articles_2008/muslyumovo_wwf

방사능 사고 관련 영상 - http://video-text.appspot.com/v/cgoi0j1eqCY

최근의 테챠 강 주변 방사능 오염 관련 영상 및 자료 - http://blogs.aljazeera.com/blog/europe/living-nuclear-hell

방사능 누출 관련 사고 자료 - http://blog.daum.net/miriya/15601239

핵 관련 러시아 호수 영상 자료 - http://newsarcade.org/?p=225

카라차이 호수 폐기물 무단 방류에 대한 국내 뉴스 방송분 -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3/1752224_13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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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에서 가장 오염된 곳.docx





 지구 상에서 가장 오염된 곳.



196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1500km 정도 떨어진 우랄 산맥 동쪽의 첼랴빈스크 주(州) 오조르스크 시(市)의 무슬류모보(Muslyumovo)라는 마을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 곳의 주민들이 하나 둘씩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과 더불어 구토, 설사, 심한 탈모, 빈혈, 피부 괴사 등으로 고통 받고 있었는데 나아가 이들이 죽어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이 주변 마을까지 점점 커져가면서 정부에 조치와 조사를 요구하지만 제대로 된 조사가 없이 무슬류모보 반경 20km 이내에 동우랄 자연보호 지역이라는 명목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게 된다.


그 후 정부는 사람들의 사망원인은 급성 식중독이라고 발표한다.


이 후로도 무슬류모보 주위의 마을까지도 사망자가 계속 나왔으나 재조사 등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다 1977년 한 사람의 폭로 의해 전말이 밝혀졌는데, 이 사건의 원인은 마을 주변에 위치해 있는 카라차이 호수의 방사능 폐기물에 의한 것이었다.


처음에 주민들은 방사능 폐기물이 왜 이 호수에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호수 근처에 핵 재처리 공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설이 국가 기밀 시설이어서 주민들이 이 공장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공장의 이름은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으로 냉전 당시 소련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의해 1945년부터 48년에 걸쳐 지어지면서 지도에도 전혀 표시되지 않는 기밀 시설이었다.


이 마야크 핵 재처리 공장은 방사능 폐기물 저장 시설이 따로 있었지만 가동 약 4년 만에 저장 용량에 한계가 오면서 근처의 테챠강에 약 2년 동안 흘려 버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을 타고 강 하류와 강물이 흘러 들어간 바다가 방사능에 오염되면서 고여있는 카라차이 호수에 버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카라차이 호수가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마르기 전까지 무려 16년동안 방사능 폐기물을 버려왔지만 주변의 주민들은 한참 동안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렇게 1977년 까지 방사능에 피폭되는지도 모른 체 호수 주변에서 생활하고 1978년이 되어서야 소련 정부는 카라차이 호수에 대한 조치와 주변의 주민들이 이주하기 시작했다.


카라차이 호수는 버려진 방사능 폐기물들의 열로 인해 점점 마르기 시작하여 1967년 에는 바닥을 드러내며 그 동안 버려진 방사능 폐기물들이 주변으로 날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 차원의 적절한 조치나 조사가 이루어 지지 않다가 10년이 지난 1978년에 비로서 대량의 콘크리트와 흙, 바위 등을 이용하여 방사능 폐기물의 침전물이 날리지 않도록 매립하기 시작했고 1986년까지 8년에 걸쳐 매립을 마친 후에야 카라차이 호수의 출입이 금지 되었다.


NRDC에 기초한 워싱턴의 보고서에 따르면 카라차이 호수의 방사능 폐기물로 인해 반경 800km가 방사능에 오염되고 호수는 콘크리트로 메웠지만 여전히 방사능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가장 오염이 심한 곳인 방사능 폐기물이 직접 유입된 지점과 그 근처의 방사성 수위는 1990년 기준으로 시간당 600 뢴트겐(대략 시간당 6 시버트)에 달하는데 이는 1시간 내에 사망을 확정할 정도의 방사능 오염수준이라고 한다. 


호수의 방사능 물질은 4.44 엑사베크렐(E㏃)에 달하고, 이 중에는 3.6 E㏃의 세슘-137과 0.74 E㏃의 스트론튬-90이 포함되어 있다. 5 ~ 12 E㏃인 체르노빌 참사보다도 큰 수치인데, 그나마 체르노빌에서는 이 방사능이 한 지점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퍼져있다.


카라차이 호수의 주변의 마을 사람들이 이주하기 전까지 약 50만명이 피폭 당했으며, 특히 무슬류모보 주민들의 피폭량은 6시버트로 5시버트 이상의 방사능에 노출된 사람들의 50%가 한 달 이내에 사망하는 양이라고 한다.


이 카라차이 호수의 위치를 지도에서 검색해 보면 위도 55°40'42"N, 경도 60°47'59"E의 작은 호수로 검색되고 이름 또한 카라차이로 되어 있으나 위에서 설명한 방폐물이 버려져 있는 호수는 아니다. 실제로 몇몇 웹사이트에는 이 곳을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곳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방사능 폐기물이 엄청나게 매립되어 있는 카라차이 호수는 Ash Disposal Area라고 되어있는 곳이고 위성사진 등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매립을 위한 콘크리트 등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마 호수가 마르면서 더 이상 호수로 불리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며 실제로 지도에 표시되는 수역(水域)은 아직도 아래의 지역에 표시된다. 카라차이 호수로 검색하면 나오는 위의 지역은 수역이 표시되지 않는다.


Satellite image map of Mayak.jpg
NASA, Jan Rieke (color correction, borders and labels) - NASA World Wind screenshot (Landsat Global Mosaic visual layer)의 "Satellite image map of Mayak". 위키미디어 공용에 의해 Public domain으로 라이선스됨.


여기에 나오는 무슬류모보(Muslyumovo)라는 마을은 사실 다른 마을보다 상대적으로 카라차이 호수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마야크 공장에서 처음에 방사능 폐기물을 흘려버렸던 테챠강의 하구에 무슬류모보가 위치해 있다.


여러 웹사이트에는 카라차이 호수가 무슬류모보 주민들의 피폭에 직접적인 원인처럼 되어있지만, 테챠강에 흘려버린 폐기물에 의한 피해와 이 후의 카라차이 호수가 바닥에서 날린 폐기물에 의한 피해가 겹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컸기 때문에 가장 오염이 심한 카라차이 호수와 피해가 가장 심했던 무슬류모보가 엮인 것으로 보인다.




계속 조사 및 내용 보강 중입니다.


Posted by 귀여운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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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신드롬.docx



한 명의 천재가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아인슈타인, 파인만 등등…… 하지만 이런 수재들이 모여있다면?



아폴로 신드롬(Apolo Syndrome)이란

경영학자 메러디스 벨빈이 《팀 경영의 성공과 실패》라는 책을 통해 도입한 용어이다

(국문명 "팀이란 무엇인가" // 영문명 : Management teams : why they succeed or fail.)

아폴로 신드롬이란 뛰어난 인재들만 모인 집단에서 오히려 성과가 낮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응? 수재들만 모아놨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이룩하지 못한다고?


영국의 헨리 경영대학에서 팀(Team)역할이론에 대한 연구 중 하나로 다양한 형태의 팀을 구성하고 그 성과를 평가하였는데,

각 팀에는 지능 지수가 평균 이상인 사람을 최소 1명씩 배정하고 하나의 팀에는 지능 지수가 높은 사람들로만 구성하여 아폴로 팀이라고 명명하였다.




벨빈의 저서에 처음 소개된 아폴로 신드롬은 경영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팀을 만든 뒤 게임을 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아폴로 유인 우주비행 탐사 시기와 비슷한 1960년대에 영국의 헨리 경영대학의 경영학자 메러디스 벨빈이 진행한 이 연구는

아폴로 우주선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명석한 두뇌의 팀원으로 팀을 구성하여 팀의 이름을 아폴로라고 명명했다.


처음에 벨빈은 우수한 인재가 모여있는 아폴로 팀이 가장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25개의 아폴로 팀 중 우승한 팀은 단 3팀 뿐이었다.


이렇게 다른 팀(일반적인 팀)들과 성과를 비교했더니 대게 다른 팀보다 못한 성과를 실험의 결과로 보여주었다.




아폴로 우주선을 만드는 일과 같이, 어렵고 복잡한 일일수록 명석한 두뇌를 가진 인재들이 필요하지만

실제 사례에서는 이런 인재를 모아놓은 팀의 성과는 전반적으로 우수하지 않았다.



이렇게 아폴로 팀의 성과가 낮은 이유는 뛰어난 사람들이 모여있는 조직에서 구성원들은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결국 일치된 합의를 잘 이끌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즉, 실제 사례에서는 뛰어난 사람들만 모인 조직은 정치 역학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이러한 아폴로 팀들은 통제하기 어렵고, 쉽게 소모적인 논쟁을 일삼으며, 의견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심한 경우 다른 팀원과 떨어져서 팀원의 일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이 내키는 대로 행동하기도 했다.




팀에서 중요한 것은 지능이나 개인의 역량이 아닌 팀워크에 있다.



실제로 팀워크를 요하는 활동에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다른 팀원의 주장에 대한 허점이나 맹점만 찾아내어 비판하기만 한다면 아무리 우수한 사람들이 모여도 성과를 낼 수 없다.


효과적이고 팀이라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소모적인 논쟁은 되도록 피하고

다른 팀원의 성향과 가치관을 이해하여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팀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것이다.




자료참고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44973&cid=43667&categoryId=43667

http://ko.wikipedia.org/wiki/아폴로_신드롬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62604436&orderClick=LAW&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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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Lucid Dream.docx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꿈을 꾸는 동안에는 그 꿈이 현실이라고 느낀다.

즉, 꿈을 꾸는 동안에는 자신이 꿈 속에 있다고 자각하지 못한다. 하지만…


루시드 드림(Lucid Dream)[자각몽(自覺夢)]이란.

꿈을 꾸는 도중에 스스로 꿈이라는 사실을 알고 꿈을 꾸는 것을 말한다.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자각몽


루시드 드림 Lucid Dream이라는 용어는 1913년 네덜란드의 내과의사이자 작가인

프레데리크 (윌리엄) 반 에덴 Frederik (Willem) van Eeden이 만들었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부 웹 페이지에는 데르베 드 생 드니(Marquis D´Hervey´ de Saint Denys´ Marie Jean Léon)라고 하는 프랑스의 중국문화학자라고 되어있으나

데르베 드 생 드니는 루시드 드림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을 최초로 언급한 사람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데르베 드 생 드니의 이러한 업적으로 현대 루시드 드림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이렇게 오래 전부터 이 루시드 드림에 대해 과학적으로 연구가 많이 되어있어서 루시드 드림의 특징을 이용하여 정신과적 치료요법으로도 사용이 된다.




루시드 드림은 수면 중에 점차 꿈 속인 것을 자각하는 것 딜드(DILD: dream-initiated lucid dream)과

깨어있는 상태에서 바로 자각몽 상태로 진입하는 와일드(WILD: wake-initiated lucid dream)로 나뉜다.


딜드의 경우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꿈에서 루시드 드림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RC(Real Check)라고 하는 현실체크로 자각을 한다.

딜드를 꾼 후에 꿈 일기를 기록하면 꿈이 점점 선명하고 현실 같아진다고 한다.

(현실체크 RC는 영화 인셉션의 토템과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와일드의 경우 깨어있는 상태에서 세가지 단계에 거쳐 루시드 드림으로 돌입한다.


이완기 - 최대한 편안하고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여 몸을 잠들게 해주는 것이다.

편안한 상태로 꼼짝하지 않고 누워있으면 점점 몸이 무거워지며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게 되는데 여기에서 절대 잠이 들면 안 된다.


과도기 - 안정기의 전 단계로 와일드를 하는 사람 중 이 시기를 못 넘기는 사람이 허다하며 과도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사람에 따라서 '삐-' 하는 소리가 들려올 수도 있고,

어딘가로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가장 많다고 하는 두 가지 현상은 소리가 들려오는 것과 눈앞에 이미지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 때의 이미지는 책상에 엎드려 팔로 살짝 눈을 눌러보면 나타나는 화면으로 불꽃놀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다.

너무 집중해서도 안되고,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안 된다. 단지 영화를 본다는 느낌으로 지켜 봐주어야 한다.


안정기 - 자각몽을 꾸기 바로 전 단계이다. 과도기를 지나는 중에 갑자기 주변이 조용해지는데,

이 때가 바로 과도기가 끝나고 넘어가는 안정기이다.

잠잠해졌다 싶으면 드림아이(dream eye)와 드림바디(dream body)를 꺼내야 하는데 실제로 일어나서는 안 되고 상상을 해야 한다.

이 방법이 어렵다 싶으면 자신의 앞에 문이 있다고 상상하고 그 문을 열고 들어갔으면 루시드 드림에 성공한 것이다.


영국의 꿈 연구가 Celia Green 실리아 그린은 1968년 그녀의 루시드 드림의 연구에서 이 주제에 대해 이전에 발행된 문헌을 재검토하고 자신의 연구 참가자들의 새로운 데이터들을 통합하여 이러한 꿈의 주요한 특성들을 분석했다. 특히 루시드 드림이 아주 독특한 경험을 하는 일반적인 꿈의 범주로 결론을 내렸고 급속안구운동(Rapid Eye Movement, REM) 수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밝혀질 것을 예측했다. 실리아 그린은 또한 거짓 각성(False awakening) 현상과 루시드 드림을 관련 지은 첫 연구자였는데 자각몽과 평범한 꿈 사이에 여러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자각몽은 비자각 상태의 꿈과 달리 합리적이면서 이야기 전개에 일관성이 있다. 또한 꿈을 꾸는 순간이나 나중에 회상할 때 놀랄 만큼 정교한 모습을 드러낸다. 자각몽 도중에 우리는 깨어있는 시간대의 생활이 지니고 있는 모든 기억과 사고 기능에 접근할 수 있으며, 잠자는 것과 깨어 있는 것 사이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현재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식한다는 사실이다.

대체로 일순간 갑자기 이런 인식이 이루어진다. 일반적인 꿈에서 볼 수 있는 부정확하고 비논리적인 장면이나 사건이 눈앞을 스치는 순간, 수면자는 자신이 현재 꿈을 꾸고 있다는 걸 퍼뜩 깨닫는다. 흥분이 고조되고 정신이 확장되는 섬뜩한 느낌이 수반됨으로 해서 선명한 꿈 체험이 가능해진다. 마치 베일이 벗겨져나간 것처럼 색채는 생생하면서 밝은 빛깔을 띠고, 사물들은 깨어 있는 시간대에 지각하는 경험 이상으로 광채가 두드러진 명징한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주목할 점은 뒤이어 수면자가 꿈속의 사건들을 제어하는 능력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즉 수면자는 이제 어디로 갈 건지 무슨 일을 할 건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어떤 경험을 할 건지 직접 결정한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수면자가 명료한 꿈속에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드러내더라도 꿈의 진행과정을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한다. 가령 꿈에서 어떤 열대 섬을 방문하기로 작정하는건 가능한 일이지만, 막상 도착한 섬은 생시에 처음 보게 되는 여느 섬 못지 않게 온통 새롭고 놀라운 섬임이 밝혀지는 식이다. 1913년에 "루시드 드림"이라는 문구를 만들어낸 네덜란드 내과의사 윌리엄 반 에더는 꿈 세계를, "멋지게 모사하긴 했으나 자잘한 결점을 지닌 가짜 세계"라고 말했다. 일례로 이런 명료한 꿈을 들었다. 꿈에서 그는 자홍색 유리잔 하나를 깨려고 갖은 애를 다 썼는데 소용이 없었다. 그러나 "자신이 연기할 차례임을 깜빡 잊은 배우"처럼 몇 분이 지난 뒤에 다시 바라봤을 때는 어느 결에 그 잔이 깨져 있었다.

범세계적인 규모의 몇몇 종교에서는 자각몽을 신비주의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 힌두교와 불교에서는 명상능력이 뛰어난 신자들의 경우, 꿈꾸는 도중과 꿈 없이 자는 도중에 줄곧 의식을 유지하기 때문에 모든 꿈을 명료하게 경험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일부 비교秘敎에서는, 꿈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는 경지에 오르면 생시의 세계에서도 겉보기에 불가해한 행동을 마음대로 펼쳐 보일 수 있다고 가르친다. 힌두교 신비주의자 가운데 어떤 이는 꿈을 지배하게 되면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마음대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이런 지배력을 활용하여 어떤 장소를 머릿속에 그린 뒤에, 다른 사람들이 눈으로 지각할 수 있는 실체를 지닌 "꿈의 육체"를 통해 그곳을 방문하면 된다는 것이다.



루시드 드림에 대한 잘못된 정보

-루시드 드림에 빠지면 깨지 못한다는 잘못된 속설이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다.

-루시드 드림 또는 꿈 속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위험인물인 디스맨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퍼진 적이 있지만

이는 한 기업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과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가 잘못 퍼지면서 실제로 믿는 사람도 있다.

이 디스맨의 이야기는 실제로 기업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로 이 디스맨의 이야기가 가까이며 홍보를 위해 만들어냈다고 밝혔다고 한다.


또한 이 루시드 드림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거짓각성(False Awakening)이라는 꿈의 경험이 있는데 이런 꿈 역시 루시드 드림처럼 생생하고 분명한 장면으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꿈꾸는 자는 자신이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며, 현재 자신이 잠에서 깨어 있는 상태라고 믿는다.

그리하여 잠에서 깨어나고 세수하고 아침을 먹고 일터로 출발하는 장면 등을 매우 상세하게 꿈꾼다.

이 모든 것은 잠시 후에 잠에서 깨어나서 실제로 답습해야 할 과정이다.


이렇게 루시드 드림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와 더불어 이 루시드 드림에 대해서 회의적인 사람들도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 현상에 대해 잠자는 상태가 아니라고 제안하면서 잠깐 동안의 각성이라고 한다.

또한 철학자 노만 말콤 Norman Malcolm의 1959년 문서 Dreaming에서 꿈 보고서의 정확성 확인 가능성에 반대론을 폈다.

그는 ‘기본적으로 어떤 꿈에 대한 진술의 진실 기준은 그 사람이 말하는 것밖에 될 수 없다.’라고 지적한다.

즉, 루시드 드림에 대한 실험자들의 진술은 주관적임을 지적한 것이다.



자신의 꿈을 적당히 통제할 수 있고, 현실에서 이루기 어려운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루시드 드림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루시드 드림에도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거짓각성과 같이 생생한 꿈으로 꿈을 깬 다음에도 헷갈리기도 하며,

유체이탈(Out-of-body experience)과 같은 경험도 루시드 드림과 같은 생생한 꿈 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루시드 드림 상태의 뇌파는 깨어있는 상태와 비슷하다고 한다.

이렇게 루시드 드림에 너무 빠지게 되면 극심한 피로와 더불어 일상생활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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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귀여운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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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금, 콜탄

기타/관심 2014. 9. 12. 13:15 |


푸른 금, 콜탄.docx




푸른 금, 콜탄

콜탄이라는 광석을 알고 있습니까?

먼저 광석이란 광상(광산과 비슷하지만 엄밀히 다름)에서 채굴된 광물들 중

경제적으로 유용하거나 필요한 금속화합물을 추출할 수 있는 것들을 일컫습니다.

즉, 이 콜탄이라는 광석 자체가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추출한 금속, 또는 금속화합물이 경제적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광상, 광석, 광산, 광맥의 뜻을 간략히 설명해놓은 블로그)

(http://blog.naver.com/leekys3/90183857835)

그런데 이 콜탄이 푸른색 금(종종 회색금)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콜탄이라는 광석은 탄탈럼(또는 탄탈룸, Tantalum)이라는 금속을 얻기 위해 채취하는데,

이 탄탈럼이 청회색의 광택을 띄고 이 때문에 콜탄도 푸른색을 띄게 됩니다. 또한 이 광석이 매우 유용하고 가치가 있기 때문에 푸른색 금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peacecoffee.co.kr/bbs/board.php?bo_table=fair_trade&wr_id=71&sca=

(이미지를 보아하니 회색에 가까운 것 같네요.)


이 탄탈럼 즉, 콜탄은 처음에는 큰 각광을 받지 못하고 이 광물의 가치도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탄탈럼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 콜탄의 가치는 급등하게 됩니다.

이 탄탈럼은 주로 전자회로의 부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데, 특히 고성능의 저항기와 축전기에 주로 사용됩니다.

때문에 근래에 들어서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의 발전과 보급으로 이 콜탄의 가격이 엄청나게 급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탄탈럼의 금속적인 특성은 매우 유용해서 전자기기 이 외에도 많은 곳에서 사용됩니다.)


이렇게 유용한 광석인 콜탄은 중앙아프리카의 콩고 민주 공화국 동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이 지역에는 콜탄 말고도 고부가가치의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히는데, 이 이유를 콜탄이 가진 또 다른 별명이 어느 정도 설명해줍니다.


콜탄의 또 다른 별명, 블러드 콜탄.

전 세계 콜탄 매장량의 60~80%를 차지하고 있는 콜탄 강국인 콩고 민주 공화국은 실제로는 아직 내전 중입니다.

이렇게 전쟁 중에 반군은 전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콜탄이 매장된 광산을 장악하고 콜탄을 마구잡이로 채취하여 판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콜탄을 마구잡이로 채취한다고 해서 블러드 콜탄이라는 별명이 생길 수는 없습니다.

콜탄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데다가 세계문화유산인 '카후자-비에가(Kahuzi-Biega) 국립공원’에

콜탄이 매장되어 있다고 하면서 고릴라의 마지막 서식지 마저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 보다 심각한 것은 그 지역의 사람들을 강제로 동원하여 노동 착취, 학대, 고문과 살인까지 일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윤리적인 행동은 어린아이와 어른, 노인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REUTERS


이 글을 적고 있는 컴퓨터나 보고 있는 스마트폰 또한 이 지역에서 착취당한 피와 눈물로 만들어 진 것일 수 있습니다.

이에 이 지역에서의 광물을 사용하지 말자는 법안도 있지만 인근 국가의 암시장으로 불법적으로 팔아 넘기고

이렇게 중간상을 거치면서 원산지가 뒤바뀐다고 합니다.


분쟁광물 Conflict minerals

위와 같은 일은 콩고의 콜탄만이 아니라 다른 자원도 마찬가지이고,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내전이나 분쟁 갈등을 겪고 있는 곳에서 생산되는 광물을 분쟁광물 Conflict minerals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분쟁광물은 합법적이거나 일반적인 유통, 광물 채취 과정을 거치지 않는데다가

이 광물로 인한 수입을 무기 사들이는데 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 같은 휴대전화 기기를 자주 바꾸는 것을 생각해 볼 때 항상 기술 발전과 보급이 좋은 일인 것만은 아닐 수도…




내용 참고 및 이미지 출처

http://www.peacecoffee.co.kr/bbs/board.php?bo_table=fair_trade&wr_id=71&sca=

http://www.benefit.is/17694

http://peacejeju.com.ne.kr/natureand/coltangorilla.htm

http://blog.aladin.co.kr/774420113/popup/7104338

http://www.betanews.net/article/575251

http://m.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001180118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59298800487913131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15


콩고의 콜탄에 대한 EBS 영상 자료

http://www.ebs.co.kr/replay/show?prodId=10294&lectId=3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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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귀여운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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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차이(Karachai) 호의 오염은 마야크 재처리 공장(러시아어: Маяк, 등대)에 의한 것으로 마야크 공장에 의한 방사능 오염 또는 사고는 이 뿐만이 아니다.

이 시설에서의 관련 사고는 훨씬 많으며 위의 카라차이는 이 마야크 재처리 공장을 소개하기 위한 도입이나 다름없다.


-마야크 재처리 공장

Производственное объединение <Маяк>(러시아어)

Mayak Production Association(영어)


마야크 재처리 공장은 카라차이 호수 근처인 러시아의 첼랴빈스크 주 오조르스크 시에 위치해 있다.

이 오조르스크(러시아어로는 Озёрск, 영어로는 Ozyorsk 또는 Ozersk) 시는 소련의 비밀 도시(폐쇄 도시 Closed City - 이와 관련된 자료는 직접 검색해보기 바람)였다.

냉전시기에는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았는데, 이 마야크 재처리 공장의 목적은 무기용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정제, 가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 시설과 함께 오조르스크 시도 함께 설립되어 비밀 도시가 되었다.

사실 오조르스크 시는 처음엔 첼랴빈스크-40 혹은 첼랴빈스크-65로 불렸고 오조르스크란 이름은 1994년에 붙게 되었다.

(처음 설립된 년도는 1945년이다. 마야크 재처리 공장도 1945년부터 짓기 시작했다.)

이 마야크 재처리 공장에서 일어난 큰 사고 중에 키시팀 사고가 있는데 이 사고가 일어날 당시에는 이 공장과 도시가 비밀 도시였기 때문에

알려진 도시 중 가까이 있는 키시팀(러시아어: Кыштым)에서 이름을 따와 붙이게 되었다. 즉, 이 시설과 큰 관련이 없는 키시팀이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

또한 첼랴빈스크 주에 있는 도시 중에 첼랴빈스크 시도 있는데, 이 도시 또한 이 시설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첼랴빈스크 주의 이름 때문에 오해를 받기도 한다.


소련은 제 2차 세계 대전 후 미국에 비해 핵무기 개발이 뒤처져있었다.

이에 무기급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충분히 모으기 위해 연구와 개발에 급하게 착수하였고,

마야크 재처리 공장은 1945년부터 1948년까지 급하게 지어졌다.

이렇게 급하게 시작된 핵무기 연구와 개발에 소련 물리학자들은 핵물리학적 지식과 자료가 충분하지 않았다.

때문에 안전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마야크 재처리 공장이 지어지자 마자 공장 자체의 설계 문제로 다수의 피폭자가 발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으며,

처음에는 고준위 폐액을 근처 테챠(Techa) 강에 그냥 흘려버렸고,

이 강의 하류의 생태계가 방사능 오염으로 망가지자 다른 곳으로 흘려가지 않는 카라차이(Karachai) 호수에 버리기 시작했다.

이 시설에는 액체 방사성 폐기물을 보관하는 설비를 1953년이 되어서야 세워졌는데 이 보관설비는 콘크리트를 기반으로 한 강철 탱크로 8.2미터 지하에 만들어졌다.

그리고 높은 방사능으로 인해서 폐기물이 붕괴열을 내뿜어내기 때문에 20개의 탱크에 각각의 갱구가 만들어졌다.

보관 설비에서는 냉각시설을 모니터링 하였으며, 탱크 안의 폐기물은 충분한 양이 아니었다.


이 마야크 공장에서는 굉장히 많은 사고가 있었는데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라고 한다.


1948년 12월에 운전 개시.

1949년 시설의 설계를 잘못한 탓에 다수의 피폭자 발생.

1953년 3월 15일 자연연쇄반응(SCR - Spontaneous Chain Reaction)으로 모든 작업자 피폭.

1954년 10월 13일 기술장비의 폭발로 인해 공장 구획실들 중 하나가 파괴

1957년 4월 21일 N20 공장에서 SCR 사고. 작업자 6명(남 4명, 여2명)이 피폭 당하고 그 중 여자 1명은 12일 후 사망.

1957년 9월 29일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6등급에 해당하는 키시팀 사고 발생. 40만 명 이상이 피폭된 것으로 추정됨.

1958년 10월 2일 우라늄 관련 실험 중 SCR 사고. 피폭자 4명 중 3명은 피폭 후 5~6일 후에 사망. 나머지 1명은 시력상실.

1959년 7월 28일 기술 장비 파괴 사고로 사람들이 방사능에 노출.

1960년 12월 5일 SCR 사고로 5명이 방사선에 노출.

1962년 2월 28일 장비 파괴로 인한 폭발로 주변 환경이 강한 방사선에 노출.

1962년 9월 7일 SCR 사고로 인한 공장의 스플래쉬가 방사능에 오염.

1965년 12월 16일 14시간 동안의 SCR로 방사능 오염.

1967년 방사성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려놓았던 카라차이 호수에 비가 오면서 이 호수가 넘쳐흐름.  이로 인해 방사성 폐기물이 주위 환경으로 새어나감.

그 결과로 4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폭됨.

1968년 12월 10일 SCR 사고로 인해 한 명이 사망. 다른 한 명은 고 수준의 방사선 노출로 인한 방사선 병으로 양 다리와 오른 팔을 절단.

1976년 2월 11일 연료 플루토늄 용액을 추출하는 농축 핵 연료 처리용 방사화학 공장에서 작업자의 실수로 유기액체와 농축 질산의 촉매 반응이 있음.

이로 인한 장비 폭발로 시설물이 파괴되고 방사선이 유출.

1984년 10월 2일 리액터의 진공장비의 폭발 사고로 주위로 방사선이 유출.

1990년 11월 16일 시약 용기에서의 폭발 반응으로 두 명이 화학적 화상을 입고, 한 명은 사망.

1993년 8월 2일 방사성 폐액의 정제 펄프 시설의 출력라인에서의 사고로 100제곱미터가 오염.


이 외에도 더 많은 사고가 있었으며, 최근까지도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 사고 중 사고의 규모가 크고 잘 알려진 사고는 1957년 9월 29일 키시팀 사고와 카라차이 호수와 관련된 사고이다.


이 시설에서 가장 크게 알려진 사고는 사실 키시팀 사고(러시아어: Кыштымская авария, 영어: Kyshtym disaster)인데 이 외에도 많은 사고가 있었다.

이러한 사고들로 주변에는 아직도 출입이 불가능한 곳이 있다.




마야크 재처리 공장 관련 출처

위키백과 - 마야크 재처리 공장


마야크 재처리 공장 관련 사고 출처

마야크 공장 관련 사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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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귀여운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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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점점 멍청해진다.docx




플린효과란?

플린효과란 인류의 IQ(Intelligence Quotient)의 증가 현상으로

1984년 뉴질랜드 오타고대학의 심리학자 제임스 플린(James Flynn)이 국가별 IQ지수의 변동추세를 조사하면서 밝혀졌습니다.


제임스 플린(James Flynn)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유럽·미국·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일본 등의 IQ 검사 결과를 조사했는데 모두 같은 증가추세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wilderdom.com/personality/L4-1IntelligenceNatureVsNurture.html)


또한 플린은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미국의 군대 지원자들의 IQ 검사결과를 분석해 종합해본 결과

이 신병들의 전체 IQ평균점수가 10년마다 3점씩 올라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1987년 14개국으로 대상을 확대 실시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벨기에·네덜란드·이스라엘에서는 한 세대, 즉 30년 만에 평균 IQ가 20점이 올랐고, 13개국 이상의 개발도상국에서도 5∼25점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어

이후 심리학·진화생물학·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많은 학자들이 실제적인 지적 능력의 향상인지 또 왜 그런지 설명을 제시하고 있지만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플린은 인간 집단에 특별한 유전체적 변화가 없이 짧은 시기에 그렇게 큰 진화적 변화가 나타날 수는 없다고 보고 있으며,

IQ의 증가가 지적 능력의 발전에서 기인한다기보다는 정신적 활동을 점점 더 많이 요구하는 일종의 현 사회현상의 반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학자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여러 가지의 설명이 제시되고 있는데, 대체로 IQ 향상의 원인을

시각매체의 증가와 IQ 테스트의 반복효과, 교육의 확대, 영양섭취의 증가, 조기교육 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히 일부에서는 질병의 감소를 커다란 요인 중의 하나로 보고 있는데, 최근의 연구 결과도 질병이 두뇌의 기능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의 감소가 직접 두뇌기능을 개선하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기능의 저하를 막음으로써 플린효과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료 및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플린효과 [Flynn Effect]

http://www.wilderdom.com/personality/L4-1IntelligenceNatureVsNurture.html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그리고 근래에 인류의 IQ는 증가추세를 보이지만 오래 전부터 인류의 대뇌 체적은 계속 축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2만년 전 인류의 대뇌 체적은 1500㎥였지만 현재는 1350㎥로 축소되었으며, 이 현상에 대해 뇌의 이용 효율이 높아진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대뇌가 작을수록 에너지 소모가 적고 성장 발육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한편에서는 사회가 점점 발전하면서 뇌의 일부 기능을 사용하지 않게 되어 작아진 것이라는 주장도 존재합니다.


출처 : 디스커비리 잡지


이렇게 뇌의 효율과 IQ가 증가한다고 분석되고, 학자들에 의해 주장되었는데,

최근의 연구에서는 다시 IQ가 감소하고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이는 뉴사이언티스트 과학전문지에 실렸는데, 1960년대부터 1980년대 까지의 IQ 결과를 분석해 알아낸 플린효과와 다르게

1990년대 후반을 정점으로 IQ가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덴마크, 호주 등의 서구 선진국 국민의 IQ가 지난 10년간 하락세를 보이며, 오히려 선진국에서 1.5포인트 정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고학력, 지적 수준이 높은 여성일수록 출산율이 낮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인터넷이나 전자기기의 많은 사용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가 원인이라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플린효과를 주장한 플린 교수를 포함한 여러 학자는 이러한 IQ의 감소추세의 원인이 일종의 사회현상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일 수 있으며, 교육 개선으로 다시 반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인류가 멍청해지고 있다고 해도 발달된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이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료 및 이미지 출처

뉴사이언티스트 및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메트로

추가 자료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prV1&articleno=19&categoryId=6&regdt=20140507121257

http://alfin2100.blogspot.kr/2012/01/iq-matters-understanding-your-world-so.html




위와 같이 수치적인 근거로 분석한 결과이니 IQ가 감소하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단순히 IQ의 평균 수치만 감소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전자기기와 매체가 인류의 뇌 기능을

보조하거나 대체할 수 있도록 발전하기 때문에 이렇게 대체된 기능은

조금씩 퇴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분석한 자료와 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195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IQ가 감소하고 있다는 자료도 있군요.


음...머리를 자꾸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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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귀여운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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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니 도미노.docx




일반 도미노보다 크기는 80배 작고, 무게는 100배 가벼운 초소형 도미노로 기네스 기록.


기네스 기록을 새롭게 새운 초미니 도미노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크기는 1/80, 무게는 1/100인 이 작은 도미노를 2000개를 세워 기네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행사는 “Officially Amazing” (CBBC/Lion TV)이라는 독일의 TV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는데요.

독일의 뷔딩엔(B?dingen)에 있는 빌헬름-뤼커르트(Wilhelm-L?ckert) 체육관에서 행해졌는데

‘시너스 도미노 엔터테인먼트(Sinners Domino Entertainment)’에서 이 영상을 제작했다고 되어있는데,

동영상에서는 조금 어려 보이는 남자 아이 두 명이 보이네요.


좀 더 검색해보니 2013년 7월 12일에 기록을 세운 것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손이 아닌 핀셋 같은 것으로 겨우 세워야 하는데,,,

종전의 1585개의 기록을 깨고 2000개나 세우면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동전과 비교하니 생각보다 더 작게 느껴집니다.




http://youtu.be/RwG58QPMmpM

위의 주소에서 실제 “Officially Amazing” (CBBC/Lion TV) 방송에 방영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초소형 도미노의 기록 말고도 다른 기록도 같이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초소형 도미노를 쌓는 중

무의식적으로 잠시 펜을 내려놓았다가,,,그 충격으로 미니 도미노들이 쓰러지는 안타까운(?) 장면도 볼 수 있네요.

(실제 동영상으로 일반 도미노와 비교한 것을 보니 정말 작네요.)

이 미니 도미노들을 멋지게 쓰러뜨리고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해 신발도 벗고 조심스레 도미노를 쓰러뜨립니다.



http://youtu.be/gaGo1IG-X4c

위 링크는 ‘시너스 도미노 엔터테인먼트(Sinners Domino Entertainment)’에서 제작하여 유투브에 공개된 영상입니다.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시너스 도미노 엔터테인먼트(Sinners Domino Entertainment)’의 유투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재미있는 영상과 내용이 참 많이 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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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Radiation) - 복사열전달  (0) 2013.12.16
Posted by 귀여운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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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radiation, 輻射]

열의 이동 방법인 전도, 대류, 복사 중 복사의 형태로 열이 전달되는 현상이다. 물질 내부에 있는 원자나 분자가 전기적 특성(전자의 에너지 준위)이 변하면서 전자기파(electro-magnetic wave) 또는 광자(photon)의 형태로 방출되는 에너지이다. 이때 방출된 전자기파는 전도나 대류와 달리 중간 매개체가 필요 없으며 광속으로 전달된다.


열전달에서는 온도에 의해서 물체가 열을 복사형태로 방출하는 열복사(Themal radiation)에 대해 다룬다.



열복사의 세기는 물체의 종류와 온도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온도가 높을수록 커진다. 그러므로 고온인 물체 부근에 저온인 물체가 있으면 저온 물체가 복사선의 일부를 흡수하여 열로 변한다. 이 열을 복사열 또는 방사열이라 한다. 난로 등의 발열체에 손을 가까이 대면 주위 공기가 따뜻하지 않아도 손이 더워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복사에 의한 열의 전달방식은 대류나 열전도와 달라서, 주위에 열을 중개하는 물질 없이도 빛과 동일한 속도로 순간적으로 고온체로부터 저온체로 열이 전달된다. 또 빛과 마찬가지로 반사판으로 열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열복사 [thermal radiation, 熱輻射] (두산백과)



, 절대온도 0K이상의 모든 고체, 액체, 기체는 온도에 따라 복사열을 방출하고 흡수하거나 통과시킨다. 또한 복사는 온도를 가지고 있는 모든 물체에서 일어나므로 체적현상(Volumetric phenomenon)이다. 하지만 열복사의 경우 금속, 목재, 벽과 같은 열복사에 불투명(Opaque)한 다시말해, 열복사가 투과할 수 없는 고체에서는 복사를 표면현상(Surface phenomenon)으로 생각한다이러한 열복사에 불투명한 고체에 조사되는 복사열은 표면의 수 마이크론(micron) 단위의 매우 짧은 깊이에서 모두 흡수되고, 또한 이 물체의 내부에서 방출하는 복사가 그 물체의 표면까지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표면현상(Surface phenomenon)으로 생각한다.


절대온도가 인 표면이 방출하는 최대 복사율은 Stefan-boltzmann 법칙에 의해 다음의 식으로 표현된다.


여기서 으로 Stefan-Boltzmann 상수라고 한다.



흑체(Blackbody)

흑체(blackbody)는 표면에 조사되는 모든 전자기파를 모두 흡수하고 다시 방출하는 물체이다. 즉, 최대의 복사열을 방출하는 이상적인 표면은 흑체(blackbody)라고 하며, 흑체가 방출하는 복사를 흑체복사(blackbody radiation)라고 한다. 실존하는 모든 물체는 같은 온도에서 흑체보다 적은 복사열을 방출하며, 방출하는 열은 다음의 식으로 구할 수 있다.


여기서 은 표면의 방사율(emissivity)이다. 방사율이 1에 가까울수록 흑체와 비슷한 물체로 의 범위를 갖는다.


표면의 복사특성들 중 중요한 다른 항목은 흡수율(absorptivity) 로서 표면에 도달한 복사열이 얼마나 표면에 흡수되었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방사율과 마찬가지로 흡수율의 범위도  사이에 있다. 흑체는 표면에 도달한 모든 복사열을 흡수하므로, 완전 흡수체()인 동시에 완전한 방사체이다.






일반적으로 와 는 온도와 복사파장에 따라 다르다. Kirchhoff의 복사법칙에 의하면 온도와 파장이 같은 경우 물체 표면의 방사율과 흡수율은 같다. 대부분의 경우 물체의 표면온도와 복사열원의 온도가 거의 비슷하다. 때문에 표면의 평균 흡수율과 평균 방사율을 같은 값으로 취급한다. 표면에서 흡수되는 복사율은 다음의 식을 통해 계산된다.

여기서 는 표면에 도달하는 복사율이며, 는 흡수율이다. 불투명체인 경우에는 표면에서 흡수되지 않는 복사열은 다시 반사된다.


표면으로부터 방사된 복사열과 흡수된 복사열의 차는 순(net) 복사열전달이 된다. 만인 흡수된 복사열이 방사된 복사열보다 크면 표면은 복사에 의해 에너지를 얻게 되며 반대의 경우에는 복사에 의해 열을 잃게 된다. 일반적으로 두 표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순 복사열전달은 물체 표면의 물성치, 각각에 대한 두 물체간의 상대적인 방향, 두 표면 사이에 있는 물질의 복사에 대한 반응 등이 관계되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다.


방사율 , 표면적 , 그리고 절대온도 인 물체가 의 절대온도를 갖는 훨씬 큰(또는 검은) 표면으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고 이들 사이에는 복사에 방해를 하지 않는 기체(예를 들어 공기)가 존재할 때, 두 표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순 복사열전달은 다음과 같은 식으로 표현된다.

이런 특별한 경우에는, 방사율과 둘러싸고 있는 외곽물체 표면의 면적은 순 복사열전달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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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귀여운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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